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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역사

[맥주 상식 18] 맥주에도 기여한 과학자 파스퇴르 프랑스인 루이 파스퇴르 Louis Pasteur,: 1822~1895 ​ 단시간의 가열로 식품의 보존 기간을 연장하는 파스퇴르 공법(저온 살균법)으로 잘 알려진 인물 ​ 파스퇴르는 라거 타입의 하면발효 맥주에 사용하는 효모를 반드시 냉장하지 않고도 더 빠른 시간안에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 영국의 위트브레드Whitbread 양조양에서 연구하면서 파스퇴르는 맥주의 특색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보존성을 해치는 유해 미생물을 죽이는, 최적의 열처리 온도가 섭씨 50~55도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 1876년 그의 맥주 양조 이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집대성한 400쪽에 육박하는 방대한 책 “맥주에 관한 연구 Etudes sur la biere”가 출간되어 전 유럽 맥주 양조인의 경.. 더보기
[맥주 상식 17] 독일 최초의 열차 화물은 맥주! 독일 최초의 증기기관차 아들러 (adler: 독수리)는 1835년 개통하였습니다. ​ 열차는 뉘른베르크와 퓌르트를 연결하는 노선이었고, 편도 9분이 걸렸습니다. 말이 끄는 열차는 26분이 걸려 세배 더 걸렸다고 합니다. ​ 이 열차는 처음에는 사람만 운송하였고, 1836년 최초의 화물 운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운송품은 레데러(Lederer)양조장의 맥주 두통과 신문 한꾸러미였다고 합니다. ​ 기차로 맥주통을 운송하였다는 유명세로 레데러 매출액의 증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 발췌: 그때, 맥주가 있었다. (미카 리싸넨 & 유하 타흐바나이넨) ​ ​ 더보기
[맥주 상식 16] 19세기까지 군대에서의 맥주의 역할 표트르 대제 시대에는 병사에게 식량과 더불어 하루 3.2리터의 맥주를 지급하라는 규정이 있었다. ​ 군 보급 식량은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소금을 많이 넣기 때문에 먹고 나면 당연히 목이 말랐다. 따라서 스웨덴군이 정한 병사 한명당 하루 맥주 공급량은 최소 한 단지 2.5리터였다. ​ 1655년 스웨덴 전쟁 위원회가 구스타브 호른 원수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중요한 사항이 언급되어 있다. “병사들에게는 맥주를 총분히 지급하거나 맥주 사 마실 돈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래야 물을 마시고 병에 걸려 몸이 쇠약해져서 황제께 누를 끼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수백명의 병사가 몇주동안 강변에 진을 치고 볼일을 보았으니 어떻게 호숫물이 깨끗하기를 기대하겠는가. 1808년 9월 식량과 맥주가 떨어지자 먹는 것이 시.. 더보기
[맥주 상식 15] 홉(Hops)과 그루이트(Gruit): 대결의 승자는? 홉은 8세기부터 맥주의 재료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초기에는 습지머틀에서 추출하는 그루이트가 홉보다 더 널리 쓰였다고 합니다. 그루이트가 더 달고 인류가 맥주제조의 재료로 오랫동안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 13세기에 들어와 그루이트의 독점체제에 홉이 도전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그루이트 사용시에는 카톨릭교회에 세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대체제로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세금회피 목적등으로 16세기에 이르러서는 맥주제조에 홉의 사용이 더 광범위하게 되었고, 그루이트는 점차 사라져 이제는 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 발췌: 그때, 맥주가 있었다. (미카 리싸넨 & 유하타흐바나이넨) 더보기
[맥주 상식] 맥주의 어원 가장 많이 사용하는 ‘beer’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beer’는 영어로 보리를 뜻하는 barley와 함께 수메르인의 말로 빵죽을 뜻하는 bappir에서 나온 것. ​ 맥주는 기원전 3500~3000년 경, 비옥한 삼각지대라고 불리던 메소포타미아의 지방의 수메르민족에 의해 처음 시작. 과거에는 맥주를 액체 빵이라고 부름. 맥주와 빵의 공통점은 모두 곡물과 물로 만들어진다는 점. ​ 옛날 사람들은 보리나 밀을 빻아 가루로 만든 다음 물로 반죽하여 약한 불에 구워 빵을 만듦. 그리고 빵을 물에 불려 자연 발효시켜 맥주를 생산. ​ 옛날 맥주를 부르던 ale 이라는 단어는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마법의 힘'이라는 색슨인의 언어와 어원을 같이 함. 과거 영국에서는 벨기에로부터 맥주가 들어오기 전까지 beer라.. 더보기
[맥주 역사01] 맥주의 기원 첫 번째 맥주 양조 최초의 맥주 양조는 메소포타미아에서 기원전 3500-3100 년 사이에 고딘 테페 (Godin Tepe, 현대 이란지역)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수메르 (메소포타미아 남부, 현대 이라크)에서 맥주를 양조하는 것은 훨씬 일찍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증거는 기원전 10,000 년부터 Godin Tepe에서 맥주 양조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발효 된 빵 제조에 사용 된 곡물을 통해 맥주가 우연히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학자들은 맥주가 빵보다 먼저 필수품으로 사용되었고 의도적으로 중독제로 개발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 메소포타미아 맥주 배급판 메소포타미아의 맥주 고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마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빨대를.. 더보기
[술과 미술 01] 고대 벽화 맥주를 마시는 모습의 이집트 벽화와 수메르 점토판 기원전 수세기 맥주를 마시는 모습의 이집트 벽화와 수메르 점토판 ​ 고대의 맥주는 마시는 빵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곡물이 담긴 채 발효된 맥주가 든 항아리에 빨대를 꽂아 마셨다고 합니다. ​ 고대 이집트에서는 맥주를 이집트에 문명을 가져다준 오시리스신이 파라오(왕)에게 준 선물로 생각했다고 전해집니다. ​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집트보다 1000년 앞선 기원전 4000년 이전부터 맥주를 마신 것으로 전해집니다. 기원전 3500년경에 고대 수메르인들이 살았던 지역(지금의 이란서부) 에서 출토된 항아리 파편에서도 맥주의 흔적이 발견되으며 기원전 1800년에 만들어진 점토판에 새겨진 '닌카시 찬가Hymn toNinkasi'에 맥주 제조법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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