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cohol/Story

[맥주 상식 18] 맥주에도 기여한 과학자 파스퇴르

728x90
반응형

프랑스인 루이 파스퇴르 Louis Pasteur,: 1822~1895

단시간의 가열로 식품의 보존 기간을

연장하는 파스퇴르 공법(저온 살균법)으로 잘 알려진 인물

파스퇴르는 라거 타입의 하면발효 맥주에 사용하는 효모를

반드시 냉장하지 않고도 더 빠른 시간안에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영국의 위트브레드Whitbread 양조양에서 연구하면서

파스퇴르는 맥주의 특색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보존성을 해치는 유해 미생물을 죽이는,

최적의 열처리 온도가 섭씨 50~55도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1876년 그의 맥주 양조 이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집대성한

400쪽에 육박하는 방대한 책

“맥주에 관한 연구 Etudes sur la biere”가 출간되어

전 유럽 맥주 양조인의 경전이 되었다.

칼스버그를 설립한 야콥 크리스티안 야콥센과 아들 카를 야콥센은

1870년대 초에 이미 파스퇴르를 만났고,

양조장에 연구소를 만들어 파스퇴르의 연구 결과를 적극 활용했다.

양조장 부지를 가로지르는 길의 이름도 ‘파스퇴르길’로 바꾸어 불렀으며,

그 길 끝에는 파스퇴르의 동상을 세웠다.

1883년 칼스버그 연구소의 메일 크리스티안 한센이

마침내 미생물 없는 라거 맥주 효모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발췌: 그때, 맥주가 있었다. (미카 리싸넨 & 유하 타흐바나이넨)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