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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

[맥주여행] 스텔라 아르투아의 고향 루벤 Leuven, 벨기에 ​ 스텔라 아르투아는 벨기에의 필스너 맥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맥주다. ‘맥주의 마을’인 뢰벤(루뱅)에서 만들어지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상표명은 맥주 양조장을 세운 세바스티안 아르투아의 이름과 라틴 어로 별을 뜻하는 ‘스텔라’를 합친 말이다. 원래 크리스마스 맥주로 양조를 시작했기 때문에 ‘스텔라’라는 말을 상표명에 넣었다. 1366년 설립된 스텔라 아르투아는 현재 인베브 소유로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텔라 아르투아 [Stella Artois] (한눈에 보는 세계맥주 73가지 맥주수첩, 2010. 10. 20., 이기중) ​ '레페 브라운(Leffe Brown)'과 함께 벨기에를 대표하는 맥주이다. 회사 이름과 상표 이름이 같다. 1366년 벨기에 동남쪽.. 더보기
[술과 미술 07]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A Bar at the Folies-Bergere, 1881~1882 코톨드 인스티튜트, 런던 ​ Edouard Manet, 에두라르 마네 1832~1883 ​ ​ ​ 프랑스 작가 마네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 파리의 상류층 인사들이 주로 찾는 폴리 베르제르라는 술집 내부의 화려한 풍경과 여성 바텐터를 그렸습니다. 여성의 뒤에 배경은 거울에 비친 모습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상들리에와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화려한 술집입니다. ​ 19세기 파리를 대표하는 술집으로 레스토랑, 공연장, 주점을 결합하여 2,000여명이 입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869년 개업하여 지금도 영업중이라고 합니다. ​ 19세기의 술병은 요즘 보는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금박에 싸여 있는 것은 샴페.. 더보기
[술과 미술 06] 바카스 바카스 Bacchus, 1596 우피치, 피렌체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카라바조 (1573~1610) 술의 신, 바카스의 손에 쥐어진 와인 한잔. 16세기에 저렇게 이쁜 고블릿잔에 와인을 가득 따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긴 그 시절의 왕실과 귀족들의 유품들은 모두 문화재급이니, 어찌보면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와인 만드는 기술은 그때보다 지금 더 좋아졌을까요? 그 시절 마시던 술의 맛이 궁금해 집니다. 술한잔에 시름을 덜어내고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는 술. 그 옛날부터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 그의 삶은 불가사의하고 매혹적이며 위험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1600년 로마 미술계에 갑자기 등단했다. 그 이후.. 더보기
[술과 미술 05] 속임수 속임수 The card sharp with the Ace of diamonds , 1636-1638 루브르, 파리 Georges de la tour 조르주 라 투르 (1593~1652) 카드 게임을 하며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을 그린 그림이 17세기 작품이라니 놀랍습니다. 21세기 우리나라의 영화 타짜가 유행할 때 보는 사람들의 도박심리가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우리는 진화하고 있는 것인지, 좋은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인지 문득 생각하게 만들어 주네요. 왼쪽에 남자는 카드를 숨기고 있고, 정면의 여인은 하인에게 뭔가 코치를 받는 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속임수를 써서 돈을 따려는 사람들의 마음! ​ 하인이 든 세모난 잔에 든 것이 궁금합니다. 잔모양은 와인은 아닌 것 같은데 .. 더보기
[술과 미술 04] 타작 타작 (단원풍속화첩), 1745~1816 국립 중앙 박물관 단원 김홍도 (1745~?) 양반은 담뱃대를 물고 쉬고 있고, 일반 서민들은 일하기 바쁩니다. 농가에서 벼타작을 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 태어난 것이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빈부의 격차가 있고, 때로는 돈이 돈을 버는 비합리도 있지만, 그래도 성실히 사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있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 때로는 역사의 흐름이 거꾸로 흐르기도 합니다만, 미래에도 서민들의 권리가 더 찾을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해서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양반옆에 술병과 술잔이 보입니다. 좁은 입구의 병에 담긴 것은 쌀로 빚은 소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양반 옆에 바로 위치.. 더보기
[술과 미술 3]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 뱃놀이하는 사람들의 점심 The luncheon of the boating party, 1880-1881 필립스 컬렉션, 미국 Pierre-Auguste Renoir오쉬스트 르누아르 (1841~119) 19세기 프랑스 상류층의 평화로운 점심 모습입니다. 근사한 옷을 입고 있고, 뽀얀 피부와 남자들의 우람한 팔뚝에서 영양상태가 매우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식탁에 놓인 여러병의 와인과 과일안주에서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호사스런 한 때가 느껴집니다. 16세기 서민의 결혼식 (농가의 결혼식)에서 보았던 왁자지껄하지만 우울함이 느껴지던 빈약한 식탁과 비교가 됩니다. ​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날씨 좋은 점심에 친구들과 한잔하며 정답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게, 그것으로 우리 인생은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 더보기
[술과 미술 2] 농가의 결혼식 농가의 결혼식 The Peasant Wedding, 1568 빈 미술사 박물관, 오스트리아 Pieter Bruegel the elder (1528~1569) ​ ​ 왼쪽 앞의 사람이 큰 병에서 술을 작은 병에 옮기고 있고, 작은 병째 마시거나, 지금의 500cc잔에 마시는 사람도 보인다. 뒤쪽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작은 병째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이 마치 시원한 맥주를 원샷하는 듯 느껴진다. (16세기에 시원한 맥주는 없었겠지?) 신부가 외롭게 앉아 있고 사람들은 먹느라 바쁜 듯 보인다. 식사는 빵과 스프로 소박하지만 사람들은 배가 고픈 듯 부지런히 먹고 있다. ​ 16세기 유럽과 비교해서 현대 사회는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고, 우리는 비교적 민주화된 사회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고 있다. 아직도 만연한 .. 더보기
[술과 미술 01] 고대 벽화 맥주를 마시는 모습의 이집트 벽화와 수메르 점토판 기원전 수세기 맥주를 마시는 모습의 이집트 벽화와 수메르 점토판 ​ 고대의 맥주는 마시는 빵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곡물이 담긴 채 발효된 맥주가 든 항아리에 빨대를 꽂아 마셨다고 합니다. ​ 고대 이집트에서는 맥주를 이집트에 문명을 가져다준 오시리스신이 파라오(왕)에게 준 선물로 생각했다고 전해집니다. ​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집트보다 1000년 앞선 기원전 4000년 이전부터 맥주를 마신 것으로 전해집니다. 기원전 3500년경에 고대 수메르인들이 살았던 지역(지금의 이란서부) 에서 출토된 항아리 파편에서도 맥주의 흔적이 발견되으며 기원전 1800년에 만들어진 점토판에 새겨진 '닌카시 찬가Hymn toNinkasi'에 맥주 제조법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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