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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Art

[술과 미술 07]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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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A Bar at the Folies-Bergere, 1881~1882

코톨드 인스티튜트, 런던

Edouard Manet, 에두라르 마네 1832~1883

프랑스 작가 마네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파리의 상류층 인사들이 주로 찾는 폴리 베르제르라는 술집 내부의 화려한 풍경과

여성 바텐터를 그렸습니다.

여성의 뒤에 배경은 거울에 비친 모습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상들리에와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화려한 술집입니다.

19세기 파리를 대표하는 술집으로 레스토랑, 공연장, 주점을 결합하여

2,000여명이 입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869년 개업하여 지금도 영업중이라고 합니다.

19세기의 술병은 요즘 보는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금박에 싸여 있는 것은 샴페인병일 것 같고,

갈색병은 맥주병으로 영국산 배스 에일 맥주라고 합니다.

밝은 빨강색의 술은 로제 와인입니다.

초록병도 병모양이 생소하여 궁금해 지는 술입니다.

화려한 술집의 왁자지껄한 모습이 보고만 있어도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흥겨움이 느껴집니다.

다만, 세련된 여성의 지친 표정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생깁니다.

누군가는 최저시급을 받고 일하는 현실이 예나 지금이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영국산 Ale 맥주 Bass, 세모난 로고가 그림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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