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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Art

[술과 미술 05]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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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 The card sharp with the Ace of diamonds , 1636-1638

루브르, 파리

Georges de la tour 조르주 라 투르 (1593~1652)

카드 게임을 하며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을 그린 그림이 17세기 작품이라니 놀랍습니다.

21세기 우리나라의 영화 타짜가 유행할 때 보는 사람들의 도박심리가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우리는 진화하고 있는 것인지, 좋은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인지 문득 생각하게 만들어 주네요.

왼쪽에 남자는 카드를 숨기고 있고, 정면의 여인은 하인에게 뭔가 코치를 받는 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속임수를 써서 돈을 따려는 사람들의 마음!

하인이 든 세모난 잔에 든 것이 궁금합니다.

잔모양은 와인은 아닌 것 같은데 17세기에도 칵테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볏집으로 싼듯한 병에 든 술의 정체도 궁금합니다.

17세기에는 와인을 이런 병에 넣었을까요?

아니면 그 시대에 유행하던 다른 술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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