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만드는 9단계
1. 보리를 맥아(몰트)로 만들기
보리의 전분(당분)을 추출하기 위해 보리를 발아
보리를 물에 담가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흡수시킨 후,
따뜻한 곳에서 싹을 틔웁니다.
화로에 열을 가해 발아를 중지시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가 됩니다.
2. 맥아를 분쇄
3. 전분을 당으로 변화
따뜻한 물에 분쇄된 맥아를 넣는 것을 담금이라고 함.
맥아효소의 작용으로 맥아속의 불용성 물질이 가용성으로 변하고
전분이 발효성 당으로 변합니다.
4. 여과 과정
여과과정을 거치면서 맥아즙과 맥주 찌꺼기가 분리.
달콤한 맥아즙은 맥주의 주원료
5. 맥아즙을 끊이면서 홉을 첨가
홉의 수지는 맥주에 쓴 맛을 주고
홉의 기름은 맥주에 홉 특유의 향을 준다.
맥주의 쓴맛은 IBU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s)
6. 맥아즙에서 홉 찌꺼기를 분리
7. 효모를 투입하여 발효
‘1차발효'
효모가 번식하며 발효성 당을 섭취하고 대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배출
발효가 끝나면 효모가 발효 탱크 밑에 가라않고
발효된 맥주와 분리
상면발효(에일) 16~21도의 온도에서 3~6일 발효
하면발효(라거) 4~10도 저온에서 6~10일 발효
1차발효가 끝나면 미숙성 맥주 young beer
8. 저장 (숙성, 2차 발효)
에일 계열은 2주 숙성
라거 계열은 낮은 온도에서 30일 숙성
저장 과정을 건너 뛰고 바로 맥주 탱크에 보내지면 생맥주로 판매
9. 가열처리후 판매
여과나 가열처리 없이 제품화한 것이 Cask Beer
여과와 가열처리를 통해 보존성을 높인것이 병맥주와 캔맥주
- 발췌: 유럽맥주 견문록 (이기종)
'Alcohol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주 상식 12] 영어로 하는 맥주 맛표현 (0) | 2022.09.25 |
---|---|
[맥주 상식] 의외의 맥주 강국, 벨기에 (0) | 2022.09.22 |
[맥주 상식] 맥주 순수령의 독일 맥주 (0) | 2022.09.10 |
[맥주 상식] 맥주의 4원소 : 보리, 홉, 효모, 물 (0) | 2022.09.06 |
[맥주 상식] 체코의 맥주, 필스너 (0) | 2022.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