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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이나 사이다를 글라스에 따르면, 헤드는 금세 사라진다.
반면 맥주의 헤드는 단단히 자리잡는다.
맥주는 이런 현상을 보이는 유일한 음료이며,
이는 단백질 때문이다.
이산화탄소 기체는 대개 전부 증발해 버릴 때까지
거품 한 곳에서 인접한 더 큰 거품으로
계속 나아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거품은 보통 불안정한 상태이다.
맥주의 단백질 성분은 기체 방울들 주위로 정전기막을 형성하여
기체의 이동을 막는다.
헤드가 오래 유지되게 하고자 할 때,
브루어들은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밀이나 귀리(헤드용 곡물)를
맥아 가루에 조금 첨가한다.
홉산 역시 기체 방울의 벽을 강화시킨다.
거품이 맥주 액체 부분보다 더 쓴맛이 나는 이유이다.
맥주 바이블 (제프 올워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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