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Trip

[발리행] 괜찮았던 싱가포르 경유 발리여행, 싱가포르 항공

728x90
반응형

2023년 1월에 여행할 발리행 비행기를

22년 6월에 예약하였는데, 이때 이미 직항은 너무 비쌌습니다.

싱가포르 경유하는 발리행 싱가포르 항공을 미리 예약하였습니다.

SQ807 인천(9:00) ~ 싱가포르(14:45), 6hr 45min

SQ944 싱가포르(16:20) ~ 발리(19:05), 2hr 45min

SQ945 발리(20:15) ~ 싱가포르(22:55), 2hr 40min

SQ608 싱가포르(00:10) ~ 인천(07:35), 6hr 25min

비행기를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이코노미 클라스의 앞자리와의 간격은 좁았습니다.

비행기 자체는 깨끗했고, 승무원들은 친절했습니다.

 
 

담요와 베게가 지급됩니다.

 
 

싱가포르행 비행기의 기내식은

짜장밥 또는 치킨 바베큐입니다.

두가지 모두 제 입맛에는 먹을 만 했습니다.

식사후에는 한국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디저트로 제공했습니다.

 
 

 
 

싱가포르 공항의 모습입니다.

깨끗하지만 약간 낡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리모델링이 들어간 터미널도 있었습니다.

비행기 탑승전에 핸드케리용 X-ray 짐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갈아타기 까지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여유있게 쇼핑하거나 할 수 있는 시간은 못되도 잠시 커피한잔 할 수는 있었습니다.

Connect at Changi Airport라는 카페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발리까지 2시간 반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싱가포르로 올 때보다는 작은 상자에 든 식사였습니다.

 
 

발리 공항은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분위기 물씬 나는 장식품들이 보였습니다.

다만 짐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항상 그런건지 운이 안좋았는지 모르겠지만,

비행기 도착 후 2시간 가량을 허비했습니다.

전자비자와 세관신고서를 미리 작성해서 빠르게 입국수속을 마쳤지만,

짐이 나오지를 않아서 계속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아야나 리조트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의 모습입니다.

리조트안에 평화롭고 아름답고 럭서리한 모습과 달리

허름하고 가난함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발전한 곳인지 새삼 비교도 되고,

우리는 이렇게 천국같은 곳에서 즐기고 가지만,

여기 사는 사람들에게는 현실생활이 녹록치만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발리에서 싱가포르로 갈때는 굴라쉬를 먹었습니다.

헝가리음식이 나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헝가리에서 먹어보았던 그맛은 아니지만 먹을 만 했습니다.

인천행 비행기는 새벽에 밥을 준다고 깨워서 심난했습니다.

식사는 잡채 또는 오믈렛이었습니다.

잡채는 간이 너무 강해 아침에 먹기는 힘들었습니다.

오믈렛은 푸석하고 아무 간이 없어서 아예 먹을 수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의 기내식을 제외하고는

괜찮았던 싱가포르 항공이었습니다.

한번 정도의 경유는 그런대로 견딜만 했고,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해서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갈아타는 시간도 여유가 있으면서,

기다리지 지루하지 않은 적당한 시간이었습니다.

승무원도 친절하고 편안했던 여행이었습니다.

2023년 1월 여행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