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cohol/Art

[술과 미술 15] 즐거운 음주자

728x90
반응형

즐거운 음주자 The Merry Drinker, 1635~1690

David Teniers the Younger, 1610~1690

안트베르펜 출생.

아버지 D.테니르스 1세(1582∼1649)와 A.브로워에게서 그림을 배우고

1651년 브뤼셀로 가서 레오폴드 빌헬름 대공의 궁정화가가 되었다.

1663년 아카데미를 창설하였으며,

풍속화에 뛰어나 당시의 시민생활을 시장 ·가두(街頭) ·선술집에서 찾았고

작품수는 700점이 넘는다.

또 실내묘사에도 뛰어나 속필이면서도 극명하며,

종종 유머를 무기로 삼았다.

아들과 손자도 같은 이름의 화가이다.

대표작으로 《빌헬름 대공의 브뤼셀 회화관》(브뤼셀 왕립미술관 소장)

《음악을 연주하는 농부들》(뮌헨 알테피나코테크 소장) 그리고 《마을 축제》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테니르스 [David Tenier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어둡고 단촐한 가구의 배경이지만,

술잔을 손에 든 남자의 표정이 너무나 밝습니다.

17세기 선술집에 유리잔이 이미 사용되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전 그림에는 주로 자기로 만든 잔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술의 색은 맥주같은데, 거품이 없어 다른 술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술은 과음하지 않으면,

삶을 즐겁게 해주는 마법과도 같은 음료입니다.

해맑은 표정의 아저씨를 보고 있으니,

저도 술이 땡기고 기분이 벌써 좋아집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