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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Art

[술과 미술 14] 바이올린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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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연주자 The Violinist, 1673

Mauritshuis, Hague

Adriaen Van Ostade, 1610~1685

네덜란드 풍속 화가.

하를럼에서 출생하여 그곳에서 사망.

프랑스 할스의 문하생으로서 브라우엘과 형제 제자 사이였다.

하를럼에서 활동했으며 동생 이삭 반 오스타데와 함께

농민의 일상 생활 중에서도 특히 축연과 술집 정경을 많이 그렸다.

활기 넘치는 화풍은 때로 저속하게도 보이나

말년에 렘브란트의 명암법을 받아들여 온화한 실내 정경도 취급했다.

대표작은 『농가 앞의 악사』(레그 마우리치 하우스 미술관) 등.

[네이버 지식백과] 아드리안 반 오스타데 [Adriaen Jansz van Ostade] (미술대사전(인명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

맥주가 나오는 그림은 서민 친화적인 모습이 많습니다.

이 그림에서도 시골 마을에 사람들이 모여서 거리 악사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있습니다.

가운데 아저씨는 커다란 맥주잔을 들고 한잔 마시면서

즐거운 표정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있습니다.

음악과 술이 있는 저녁이라면

마음이 풀어지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즐거운 저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유럽은 술에 관대한 문화(?)라고 생각됩니다.

만취하는 사람들은 잘 없지만,

음악회에 가면 항상 술 (맥주, 와인, 샴페인)이 있습니다.

시작전이나 중간세션에 다들 한잔씩 합니다.

작은 음악회의 경우,

연주장에 술잔을 들고 들어가서 마시면서 감상할 수 있는 곳도 많았습니다.

음악과 술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삶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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