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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Story

[맥주 상식] 맥주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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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사용하는 ‘beer’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beer’는 영어로 보리를 뜻하는 barley와 함께

수메르인의 말로 빵죽을 뜻하는 bappir에서 나온 것.

맥주는 기원전 3500~3000년 경,

비옥한 삼각지대라고 불리던 메소포타미아의 지방의 수메르민족에 의해 처음 시작.

 

과거에는 맥주를 액체 빵이라고 부름.

맥주와 빵의 공통점은 모두 곡물과 물로 만들어진다는 점.

옛날 사람들은 보리나 밀을 빻아 가루로 만든 다음

물로 반죽하여 약한 불에 구워 빵을 만듦.

그리고 빵을 물에 불려 자연 발효시켜 맥주를 생산.

옛날 맥주를 부르던 ale 이라는 단어는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마법의 힘'이라는 색슨인의 언어와 어원을 같이 함.

과거 영국에서는 벨기에로부터 맥주가 들어오기 전까지

beer라는 말을 쓰지 않고 ale 이라는 단어만 사용.

영국에서 ale은 hop을 넣지 않는 맥주를 의미하다가

15세기 벨기에 이민자들이 홉이 들어 있는 맥주를 가져오면서 beer라는 말을 사용함.

- 발췌: 유럽맥주 견문록 (이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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