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거리 골목길에 위치합니다.
입구부터 독특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30분이상 기다렸습니다.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안주(?)가 제공됩니다.
짐빔하이볼 (8,000원)입니다.
후토마끼 (28,000원)입니다.
연어회, 참치회가 꽉차게 들어가 있는 김밥(?)입니다.
새우튀김도 들어있고, 폭신한 계란말이도 들어 있습니다.
잘라진 한조각만 먹어도 입안 가득 다양한 맛의 조화가 느껴지고 푸짐함이 느껴집니다.
규카츠(20,000원)와 기린생맥주(8,000원)입니다.
규카츠는 겉면만 바삭하게 튀긴 소고기를 개인불판에 익혀 먹습니다.
별미입니다.
규카츠(牛カツ)는 소고기에 빵가루 옷을 입혀 튀긴 음식이다. 말하자면 돈가스(豚カツ)의 소고기 버전이다
사실 돈가스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
돈가스와 마찬가지로 서양, 특히 영국의 육식 문화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요리이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커틀릿을 소고기 혹은 양고기로 만들어왔기 때문에 일본에 최초로 소개되어 만들어진 커틀릿도 소고기 커틀릿이었다.
이후 커틀릿 요리가 변화를 거치며 간토 등 동일본 지역에서는 소고기 대신 가격도 저렴하고 동일본 사람들에게 좀 더 익숙하면서 튀기고 난 뒤 깊은 풍미를 내는 돼지고기에 일본식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것이 돈가스이다.
반면 서일본, 특히 간사이에서는 소고기 튀김이 유지되면서 발전을 거쳐 현재의 규카츠로 발전하였다.
이런 이유로 현대의 규카츠는 간사이 향토음식으로 취급되기도 하며,
이 때문에 비교적 최근까지 동일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낮았다.
1980~90년대부터 간사이 요리가 동쪽으로 본격적으로 전파되면서 전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간사이 요리를 가이드북이나 간사이 여행에서 규카츠를 접한 대만,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규카츠의 맛에 반해 규카츠 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알려지면서 간사이 외 지방에서도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도 규카츠는 일본 내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는 있으나 간사이 향토 요리이자 별미 요리 취급을 받는 편이다
비프카츠와 규카츠는 우선 찍어먹는 소스가 다른데, 규카츠는 돈가스처럼 새콤달콤한 소스나 간장에 와사비나 소금을 찍어 먹는 반면,
비프카츠는 애초에 비프 커틀릿이 일본화된 요리라서 좀 더 양식처럼 데미글라스 소스를 뿌려 먹는 편이다.
조리법도 약간 다르다.
우선 규카츠의 경우 돈가스 소스를 쓰지 않고 와사비와 간장,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소고기라는 특성상 레어로 튀겨내기도 한다. 레
어로 튀겨내는 집은 입맛에 따라 더 구워먹을 수 있게 개인 불판을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비프카츠는 썰어먹기 좋도록 규카츠에 비해 조금 더 고기를 익혀서 내는 편이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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