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년 개봉
Denis Villeneuve 감독
Harrison Ford, 딕 데커드 역
Ryan Gosling, K 역
Ana de Armas, 조이 역
Sylvia Hoeks, 러브 역
Jared Leto, 니안더 월레스 역
35년만에 돌아온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입니다.
원작인 소설("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은 1968년 발표되었고,
영화는 1982년도에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로 개봉되었습니다.
영화는 원작 소설의 세계관을 가져왔지만,
디테일한 내용 및 구성은 모두 새로 창작하였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첫편이 2019년을 배경으로 하고,
그 후 30년뒤의 이야기를 창작하였습니다.
아래 표는 영화 공식사이트에서 제공했던 연대표라고 합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시대인 2019년 이후 진행된 역사입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에서 보여준
거대한 인공 조형물/ 건물들의 모습을 통한 웅장한 장면의 연출이
이 작품에서도 보입니다.
전편이 인구과밀의 건물숲속에서 우울한 세기말 적인 분위기를 보여줬다면,
발전한 CG나 영화기법을 바탕으로 더 웅장한 미래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물론 2049년의 세계도 환경오염등으로 살기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드니 빌뇌브의 듄을 좋아하셨다면,
오래전이지만 전편인 블레이드 러너의 세계관을 좋아하셨다면
꼭 보셔야 할 명작 SF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장면후에 속편이 이어서 나올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였습니다.
레플리칸트들의 구원자로서
인간과 레플리칸트 사이의 아이가
어떤 역할을 하여 레플리칸트 해방을 추구하는 그런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든 결말입니다.
다만 1982년 본편에 이어서 2017년 작품에서도 흥행실패의 역사를 반복하여
아쉽게도 속편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스포 포함)
2049년이 되면 원래 레플리컨트 제조사인 타이렐사가 이미 망했고,
월레스사에서 새로운 넥서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이 레플리칸트 사냥꾼이면서 레플리칸트인 "K"라는 역을 맡았습니다.
조이는 대량생산 인공지능 홀로그램 제품이지만
K와 연인관계로 K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줍니다.
인공지능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월레스사의 새로운 모델 넥서스9형의 레플리칸트인 러브는
월레스의 지시를 받으며 인간과 레플리칸트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찾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인간미가 전혀 없는 잔인한 성격으로
인간이나 다른 레플리칸트를 쉽게 살해합니다.
해리슨 포드는 1982년 본편에 이어서
같은 배역의 30년후의 모습으로 출연합니다.
1편에서 함께 사라진 레이첼과 함께 살다가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레플리칸트와 인간의 아이가
월레스사나 숨어 지내는 레플리칸트들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되어
모두가 이 아이를 찾습니다.
본편의 레이첼도 CG를 통해서 잠시 환생(?)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K는 인간 경찰의 지시로 숨어 있는 레플리칸트를 추적중에
레플리칸트가 임신하여 출산한 사실을 알게 되고,
레이첼의 존재를 쫓는 과정에서
월레스사의 러브와 접촉하게 됩니다.
러브는 회사를 위한 목적으로 아이를 추적합니다.
K는 결국 딕 데커드의 위치를 파악하여 만나게 됩니다.
K를 추격하던 러브가 딕 데커드를 데려가고
딕을 설득하기 위해 천재 과학사 월레스는
레이첼을 레플리칸트로 되살려 아이의 존재를 알아내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K의 도움으로 딕은 월레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자신의 딸인 아나 스텔린 박사와 재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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