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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영화 리뷰] 배드 맘스, 미국에서도 엄마 역할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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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맘스 Bad Moms

2016년

Jon Lucas, Scott Moore 감독

​Mila Kunis, 에이미 미첼 역

Kristen Bell, 키키 역

Kathryn Hahn, 칼라 던클러 역

Christina Applegate, 그웬돌리 제임스 역

크리스틴 벨은 겨울왕국의 글로벌 대히트 이후에도

실사 영화는 그렇다할 작품에 출연하지 못했습니다.

넷플리스 영화인 배드맘스에 2016년에 출연하였습니다.

공동주연이라고 하지만

주인공인 밀라 쿠니스에 비중이 거의 없어

조연에 더 가깝습니다.

영화는 짜임새가 훌륭한 수준작은 아니고,

시간 때우기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배드맘스는 19금 코미디 영화입니다.

미국에서도 엄마 역할은 쉽지 않습니다.

아침마다 식사준비에

학교에서도 어머니들의 많은 참여를 요구합니다.

미국도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엄마들이 많고,

이들은 적극적인 학교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돕습니다.

(스포 포함)

직장에서도 무시당하고,

엄마로서의 역할도 빵점이고,

남편과도 원만하지 못한,

주인공 에이미는 폭발직전입니다.

에이미는 학부모인 키키와 칼라를 만나면서

전통적이고 야무진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벗어던집니다.

회사에서도 부당한 대우에도 고분고분하던 모습에서 벗어나고

남편의 온라인 외도를 목격하고 집에서 쫓아냅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엄마이기를 포기하고

각자 자기 역할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나아가 깐깐한 학부모회 회장 엄마의

지나치게 엄격한 학교활동에 대항하여

차기 학부모회 회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우여곡절과 위기를 지나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연봉을 올리고,

아이들도 엄마를 더 존중하고 자기할 일은 스스로 합니다.

에이미는 친구들과도 어울리고 새 애인을 사귀고

본인에게 충실하면서도

아이들의 엄마로서의 역할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됩니다.

크리스틴 벨 배우의 다른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30765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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