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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영화 리뷰] 허니문은 아버지와 함께, 진부한 넷플릭스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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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은 아버지와 함께 Like Father

2018년

Lauren Anne Miller 감독

Kristen Bell, 레이첼 헤밀턴 역

Kelsey Grammer, 해리 헤밀턴 역

크리스틴 벨은 201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배드맘스에서 조연급으로 얼굴을 비추다가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입니다.

일중독자 레이첼은 결혼식날도 일 관련한 생각만 하고 있고,

결혼할 예정이던 남자가 결혼식 당일 갑자기 떠나버립니다.

황당해 하는 레이첼앞에

26년전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고,

둘은 레이첼이 가려던 신혼여행 크루즈를 함께 타게 됩니다.

전형적인 가족영화로

자기를 버린 아버지를 증오하는 딸이

함께 크루즈 여행을 하며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일벌레이고 쉬는 법을 모르는 레이첼이

크루즈안에서의 가볍고 흥이 나는 분위기를

통해 아버지와 가까워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지만,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생각하면,

26년만에 나타난

아버지를 이해하고 화해하는게

며칠만에 가능한가 의문은 듭니다.

https://youtu.be/_bfqsNh6U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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