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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디즈니+] 볼수록 신기한 고래 다큐멘터리 - 고래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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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s of Whales 고래의 비밀 (총 4편)

2021년

James Cameron : 총감독

Sigourney Weaver: 나레이션

National Geography 다큐멘터리

예전부터 고요한 바다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거대한 고래에게 늘 매력을 느끼곤 했습니다.

오랜만의 다큐멘터리인데

제임스 카메론이 프로듀서입니다.

시고니 위버의 나레이션이라니

또다른 아바타 시리즈인가 생각됩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초창기 작품의 어비스The Abbys를 보면

바다속 심연의 생명체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바다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가 풀어가는 바닷속의 신비로운 고래의 삶의 모습이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제1편

Orca Dynasty

다큐멘터리의 고래의 사회성에 주목합니다.

고래들은 사는 지역에 따라서 각기 다른 생존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본능이라기 보다는 무리의 전통과 교육의 결과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고기떼, 바다사자, 물개등 범고래 무리들은 지역에 따라 다른 동물을 주식으로 하고 있으며, 그에 맞게 다른 사냥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범고래들은 바다속의 포식자로 상어만큼이나 포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마, 유독 인간을 해친 기록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바닷속 촬영에서도 범고래들은 인간을 흥미롭게 관찰하고 어울립니다.

제2편

Humpback Songs

혹등고래가 무리를 지어서 공기버블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포식합니다.

이런 무리지은 사냥법은 고래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욱 재미난 사실은 이들이 항상 같이 다니지 않고

일년중 한때에 이곳에 매번 모여 함께 사냥을 즐긴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수면위로 점프해서 떨어질 때의 물보라나 지느러미로 바다표면을 쳐서 내는 소리로 대화를 합니다.

또한 혹등고래는 초음파를 이용한 노래를 하는데,

매년 다른 노래를 부른다고 하며, 한해의 노래가 정해지면 한 지역의 모든 혹등고래들이 같은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제3편

Beluga Kingdom

바다속의 하얀 고래 벨루가는 일년에 한번 수백, 수천마리가 모두 모인다고 합니다.

서로 대화하며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이곳에서 새끼도 출산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사회성은 인간 다음으로 오직 고래만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벨루가의 사촌뻘인 일각고래가 있는데,

한 일각고래가 무리에서 떨어져 방황하고 있을때

벨루가 무리를 만났고, 일각고래는 벨루가 무리에 적응하여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공통점이 있으면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고래의 개방성이 놀랍습니다.

제4편

Ocean Giants

향유고래는 10미터가 넘는 거대한 고래입니다.

무리지어 생활하고, 무리는 새끼를 함꼐 보호합니다.

머리속에서 내는 소리로 대화합니다.

유명한 소설 모비딕에서 괴물로 묘사되었지만,

사실은 덩치에 비해 순한 어종입니다.

인간이 근접해서 촬영을 할 때도 전혀 적대적이지 않습니다.

나중에는 이런 자연속에서 동물들을 방해하지 않고

관찰할 수 있는 관광이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정말 가까이서 이러한 광경을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처럼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생각들이 오히려 동물들의 생태계를 파괴하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설프게 이들을 관찰하려고 하다가 방해하고 괴롭히는 꼴이 되겠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미래의 아이들도

누군가는 진지하게 학문으로 이러한 동물들의 세계를 관찰하고 공부하려고 할 때 고래들이 멸종되지 않고 남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xOySOlB78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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