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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영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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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Your name 君の名は。

2016년 개봉

신카이 마코토 감독

최근 국내 개봉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을 감독한 신카이 마코토의 재난 3부작중

첫번째 영화입니다.

아직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지는 못했고,

3부작중 날씨의 아이를 먼저보고 두번째로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이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날씨의 아이'나 '너의이름은'이나

재난 3부작이라고 하지만,

사랑 이야기입니다.

(스포 포함)

'너의 이름은' 초반부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의 소재인

남녀의 몸이 바뀌는 이야기로 시작되며,

아기자기하게 풋풋한 고교생들의 일상으로 이어집니다.

영화의 중반으로 이어지며,

미츠하와 타키는 동시대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마츠하는 3년전에 혜성 조각의 지구충돌로

마을이 모두 파괴되며 사망하였습니다.

타키는 원래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지만,

마츠하와 몸이 바뀌는 일을 수차례 겪으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마츠하를 다시 볼 수 없고,

그녀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어떻게든 되돌려 보려고 합니다.

마츠하가 살던 마을의 사당으로 찾아가

그녀가 씹던 쌀로 지은

전통주를 마신 타키는

다시 한번 마츠하와 몸이 바뀌게 됩니다.

타키는 마츠하의 마을에 생기게 되는 불행한 사건을 알려주고,

우여곡절끝에 마츠하는 살아남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더이상 몸이 바뀌지 않고,

그 때의 기억은 갑작스레 사라져 버립니다.

타키는 무언가 생각날듯 생각나지 않는

그 여름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마음속에서 늘 무언가를 찾고 있지만,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어느날 도쿄 한복판에서 두사람은 재회하게 되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상대방의 얼굴을 알아봅니다.

하지만 낯이 너무나 익어도 정확한 기억은 돌아오지 않기에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당신의 이름은?"

일본 만화가 보여주는 상상력은 늘 신선하고 감탄스럽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뭉클하고 자꾸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대단한 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s://youtu.be/0GtEGZv1_Os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06808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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