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래빗 JoJo Rabbit
2019년 개봉
Taika Waititi 감독
Scarlett Johansson, 로지
RomanGriffin Davis, 조조
Taika Waititi, 히틀러
Thomasin McKenzie, 엘사
Sam Rockwell, 클렌젠도프
Rebel Wilson, 람
나치를 추종하고 히틀러를 사랑하는 아이 조조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블랙 코메디.
막 웃기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나치독일의 모습을
너무 심각하게 들어가지 않고 가볍게 다루고자 한다.
유대인을 돕고 전쟁을 반대하던 엄마 로지,
조조는 엄마가 집에 숨겨준 유대인과 지내며,
친구가 되고 히틀러의 허상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의 평범한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
금기없는 서양 문화의 장점을 볼 수 있는 영화.
나치의 만행을
진지함 없이, 가벼운 언어로 다루고,
전쟁에 지치고 이용당한 독일인의 피해자로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나치시대 독일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것이 독일 미화가 아니고,
전쟁의 아픔을 보여주는 또다른 방식임은 알 수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온전히 보장되어도
우리는 성인으로서 지식인으로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화의 메세지외에도
의상, 건물, 가구등의 색감, 미술등을 통한
영상미가 특히 아름다운 영화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2020년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였고,
스칼렛 요한슨이 여주조연상 후보로 올랐습니다.
Let everything happen to you
Beauty and terror
Just keep going
No feeling is final
아름다움도 두려움도 모두 경험하라
오직 걸어가기만 해라
감정에는 이르지 못하는 먼 곳이란 없으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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