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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내부에도 테이블이 몇개 없지만,
차양막 아래 야외 테이블은 2개 있습니다.
이탈리아 식당으로 작은 가게라도 메뉴는 다양합니다.
그라도 GRADO는 스페인어라고 합니다.
이태리식당이지만 이름은 스페인어로 지었습니다.
이탈리아 맥주 페로니가 있어서 이국적입니다.
내부는 노란색 페인트로 되어 있습니다.
작은 식당에 노란색이 어울립니다.
펜네 로제 파스타와 앤초비 갈릭 오일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야외 테이블은 작아서 의자는 네개이지만 둘이 앉으면 꽉 찹니다.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선선하고, 이국적인 정취의 가게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주말 점심이었습니다.
2022년 9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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