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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넷플릭스 리뷰]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 나쁜 엄마들과 화해하기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 A Bad Moms Christmas

2017년

Jon Lucas, Scott Moore 감독

​Mila Kunis, 에이미 미첼 역

Kristen Bell, 키키 역

Kathryn Hahn, 칼라 던클러 역

Christine Baranski, 루스 역

Cheryl Hines, 샌디 역

Susan Srandon, 아이시스 던클러 역​

2016년 1편에 이어서 2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크리스틴 벨의 비중은 1편보다 사알짝 증가한 수준으로

역시 그다지 활약은 보이지 않습니다.

미드에서의 인지도나 연기력수준으로 볼때,

영화에서의 비중은 보잘것 없는 수준으로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하였는지

바쁜 드라마의 스케줄로 좋은 영화에

출연할 일정이 되지 못한건지 아쉽습니다.

(스포 포함)

1편에 이어 2편도 완벽한 엄마의 역할을

벗어던지고자 하는 미숙한 요즘 엄마들의 외침입니다.

1편이 요즘 엄마들이 좋은 엄마의 가식을 벗어던지고

맘대로 살고 싶다는 바램을 담은 나쁜엄마였다면

2편은 실제 나쁜 엄마들과 딸들의 트러블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2편은 주인공들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로

미국 문화에서 나쁜 엄마의 세가지 부류가 등장합니다.

이것이 미국에서 생각하는

주류 나쁜 엄마 type 탑3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미국문화에서

학을 띄는(?) 엄마에 대한 전형일것 같습니다.

첫번째 엄마는 완벽주의 엄마로

딸에게 완벽한 엄마의 역할을 끊임없이 훈계하고

딸의 영역을 침범하며 간섭합니다.

아이들에게 완벽한 크리스마스의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거액을 들여 집을 크리스마스에 어울리게 장식하고

동네 가족 캐롤송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전문 합창단을 섭외합니다.

항상 좌충우돌 어리숙한 딸이 못마땅하여

늘 잔소리하고 무시합니다.

두번째 엄마는 딸에게 의존하고 집착합니다.

남편과 사별한 엄마는 딸과 가깝게 지내는게 너무 좋고,

딸과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심지어 딸이 잠자리를 하는 침실에 들어와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딸의 옆집으로 이사오는 장면에서

크리스틴 벨이 기겁을 하는데...

(솔직히 이 장면은 그럴수 있지 않나...

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미국놈들 너무하네...

그런 생각을 하였는데,

제가 너무 구식인건가요...)

세번째 엄마는 우리나라에도

종종 나쁜 엄마의 전형으로 나타나는

건달(?) 엄마입니다.

딸이 어릴 적 잘 돌보지도 않고

거의 도망간 엄마가

자꾸 나타나 돈을 요구합니다.

영화가 수준작은 아니어서

엄청 공감가거나 대박 웃음보 터지는 장면은 없지만

그럭저럭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어쨋든 아웅다웅 다투다가

극적으로 화해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19금 야한 코메디로 가족이 함께 볼 수는 없습니다.

https://youtu.be/NGewN1G988o

 

크리스틴 벨 배우의 다른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30765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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