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 Dune: Part 2
2024년 개봉
Denis Villeneuve 감독
Timothee Chalamet, 폴 아트레이드역
Zendaya Coleman, 챠니 역
Rebecca Ferguson, 레이디 제시카 아트 역
Austin Butler, 페이드 로카 하코넨 역
Florence Pugh, 이룰란 코리노 역
Christopher Walken, 샤담 4세 황제 역
Lea Seydoux, 마코트 펜링 역
장대한 SF 서사물로 이야기의 스케일이나
영화로 표현된 연출이나 스타워즈을 뛰어 넘을 수도 있는 역작으로 생각됩니다.
1편의 기대감이 2편에 이어지며 클라이막스를 멋지게 장식하였습니다.
(스포 포함)
1편에서 숙적인 하코넨가와 황제의 은밀한 연합에
멸족당한 아트레이드 가문의
마지막 혈통인 폴 아트레이드와 폴의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는
아라키스 행성의 원주민인 프레멘족과 함께 생활하게 되고
예언에 적힌대로 폴은 프레멘족을 이끌게 되고,
폴의 도발에 아키리스로 행차한 황제의 군대와 하코넨가의 군대를 섬멸하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릅니다.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웅장한 음악은 한스짐머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키리스 행성과 그 행성에서 펼쳐지는 전투장면들이 모두
현실감있게 연출되어 우주 서사시의 계보를 이어가는 역작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인 드니 빌뇌브 감독은
2016년 컨택트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고
SF명작에 주는 상인 휴고상을 받았고,
2017년 블레이드런너 2049로 SF에 대한 명감독임이 검증되었습니다.
2021년 듄에 이어서 이번 듄: 파트2까지 성공하여
이제 명감독 반열에 오르는것 같네요.
또한 장대한 스토리답게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한명 한명 무게감이 있습니다.
이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우뚝 선 티모시 살라메도 배역에 잘 녹아든
연기를 선보입니다.
듄 1편에서도 잘 했지만
올해 웡카에 이어서 듄: 파트2까지
2024년 티모시 살라메에게 대박의 해인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연인 MJ로 2017년 장편영화에 데뷔한 젠데이아로
사막의 여전사로 멋진 변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폴의 어머니역으로 초능력집단인 베네 게세리트의 일원으로 나오는
레베카 페르구손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일사 파우스트로 나와
매력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 여배우입니다.
황제역의 크리스토퍼 워컨은 이름은 낯설지만
강한 이미지의 얼굴은 낯이 익습니다.
많은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캐치미이프유캔의 디카프리오 아버지역외에는
기억나는 배역이 없습니다.
2022년 개봉한 영화 엘비스의 엘비스 프레슬리역을 맡았다고 하는
오스틴 버틀러의 빌런(페이드 로카 )역도 인상적입니다.
1편에서 강렬한 빌런이었다가
2편에서는 조캉니 페이드 로카에게 밟히는
라반역의 데이브 바티스타는 실제 프로레슬러라고 하고
저에게는 마블 가오갤의 드랙스로 익숙한 얼굴입니다.
역시 마블 블랙 위도우에서
가족임무중에 나타샤의 동생이며
나중에 2대 블랙위도우가 되는 옐레나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가 황제의 딸인
이룰란 코리노역을 맡습니다.
듄: 파트2 마지막에 폴이 아내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파트 3에서 폴의 연인인 챠니와의 관계도 궁금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요즘 핫한 여배우인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갬빗의 주인공인
큰 눈의 안야 테일러가 폴의 여동생으로 잠시 얼굴을 비추어
파트3가 기대되는 또하나의 요소입니다.
오리지널 듄은 프랭크 허버트 작가가
1965년부터 1985년까지 6부작으로 집필하였고
2000년대 들어 다시 2편을 더 집필하였습니다.
1984년에 명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영화화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84년 영화가 호불호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듄: 파트1 리뷰는 아래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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