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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영화 리뷰] 건국 전쟁, 잊혀져 가는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일깨우다

건국전쟁 The Birth of Korea

2024년 개봉

김덕영 감독

역사 다큐멘터리로서 흥행 역주행을 진행중인 영화입니다.

현재까지 62만 관객을 동원하여

역대 정치 다큐멘터리 흥행2위를 기록중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였으나,

미국과 소련의 분할 통치를 받고,

그 후 남한은 직선제를 도입하여

민주정부를 세웠으나

독재정권인 북한의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전쟁도발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당하고

패망의 직전까지 가지만

미국과 UN의 참전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의 역사적인 공적에 집중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조선말기 힘없는 왕실과

부패한 권력층인 양반사회의 한계로

나라를 일본에게 내어주고,

우리 스스로 독립하지 못하고

일본이 패망하여 독립한 약소국인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북한에 있어

그 못사는 나라에서 그나마도 경제력에서 북한에 밀리고,

냉전의 시대흐름을 이용한 권력욕에 눈먼 북한의 독재자가 일으킨

전쟁에 휘말려 수많은 목숨을 희생당한

대한민국.

어떻게 봐도

불쌍하고 보잘것 없는 나라의

기틀을 잡아

민주주의의 싹을 내리고

경제 대국의 기틀을 마련한 공은

아무리 폄하한다고 해도

초대 대통령의 공이 가장 큰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농지개혁,

한국전쟁에서 패망하지 않도록 미국을 설득한 외교력과

한미동맹

(전쟁후 베트남처럼 공산화되지 않는 결정적 기반/

전쟁이 끊이지 않던 동아시아의 평화 기반),

원자력 발전의 기초마련,

남녀 평등 선거권 도입의 역사적 공적이

이승만 대통령의 공으로 생각됩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너무 늙어

측근들에 이용당했다고 하지만

4.19의 단초를 만든 부정선거와 부정부패,

한국전쟁 초기 대응 실패로

서울을 두고 후퇴하는 과정에서의 과오는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1875~1665년)

1875년(고종 12년) 조선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나 배재학당에서 수학하며 신학문을 연마하였고,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YMCA에서 활동하였다.

대한제국 하에서 관직을 맡기도 했으나,

고종이 독립협회 지도자들을 체포 구금하고

만민공동회를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박영효의 황제퇴위 음모에 가담한 사실이 있어

5년 7개월 간 한성감옥에 투옥되기도 했다.

러일전쟁 중에 사면되어 을사조약의 국제법적 부당함을 주장하는 민영환의 밀사로

미국에 파견돼 활동하였고,

한국의 주권회복을 위한 청원외교를 전개하였다.

이후 한성정부의 집정관총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고

이후 국무위원,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 등을 지내며

주로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광복 이후에는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를 반대했고,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을 주도했다.

초대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거쳐서

1948년 국회 간선제로 치러진 제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며,

이후 직선제로 바뀐 1952년 2대 대선과

1956년 3대 대선에서도 2연속으로 도전해 왔던

무소속 조봉암 후보를 이기면서 총 12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냈다.

대통령 재임 중 대한민국 정부 수립, 대한민국의 국제적 승인,

농지개혁, 초등학교 의무교육,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대대적인 학교 건립, 평화선 선포 등과 같은 족적을 남겼으며,

6.25 전쟁과 같은 국가적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발췌 개헌, 사사오입 개헌 등 독재 권력을 추구하여

국민들의 반발을 샀고 1960년 3.15 부정선거가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4.19 혁명이 일어나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하야하였다.

이후 미국 하와이에서 말년을 보냈고

1965년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나 고국에 안장되었다.

-나무위키

https://youtu.be/nIHUio043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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