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관상, 이정재가 탄생시킨 한국영화 등장씬 1위
관상 2018년 개봉 한재림 감독 이정재, 수양대군 역 백윤식, 김종서 역 송강호, 김내경 역 김혜수, 연홍 역 조정석, 팽헌 역 조선의 제5대, 제6대왕인 문종, 단종시대의 영화입니다.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하고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인 계유정난의 역사를 관상가가 엮인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문종은 세종의 아들이고, 수양대군도 세종의 아들이니 수양대군이 자신의 조카, 세종의 손자의 왕위를 찬탈하게 되는 역사입니다. 어느 나라의 역사를 보아도 권력을 향한 암투는 비정하여 가족도 심지어 부자지간에도 살육이 빈번하니, 민주주의의 탄생이 얼마나 합리적인지 알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조선시대에 관련된 영화를 보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장군이 주인공인 영화를 빼면, 조선의 역사를 너무나 비루하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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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시 믿고 보는 유해진의 영화, "달짝지근해: 7510"
달짝지근해: 7510 Honey Sweet 2023년 개봉 이한 감독 유해진, 치호 역 김희선, 일영 역 차인표, 석호 역 진선규, 병훈 역 한선화, 은숙 역 카메오: 정우성, 임시완, 고아성 콘크리트 유토피아나 오펜하이머같은 심각한 영화는 안땅기고, 밀수처럼 도둑놈이 주인공인 영화는 보기 싫고, 유해진님이 나오지만 들어보지 못해서 뭔가 확신은 안들지만, 보게 된 영화. 그래도 역시나 유해진의 연기가 다 살린 영화입니다. 거기다가 조연 및 카메오 연기자들 모두 튀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뻔한 이야기지만 아기자기 웃기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너무 웃다가 눈물까지 흘렀습니다. 유해진은 정말 못생겼지만, 얼굴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통한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냥 누군가의 일상생활을 보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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