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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영화] 역시 믿고 보는 유해진의 영화, "달짝지근해: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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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 7510 Honey Sweet

2023년 개봉

이한 감독

유해진, 치호 역

김희선, 일영 역

차인표, 석호 역

진선규, 병훈 역

한선화, 은숙 역

카메오: 정우성, 임시완, 고아성

콘크리트 유토피아나 오펜하이머같은 심각한 영화는 안땅기고,

밀수처럼 도둑놈이 주인공인 영화는 보기 싫고,

유해진님이 나오지만

들어보지 못해서 뭔가 확신은 안들지만,

보게 된 영화.

그래도 역시나 유해진의 연기가

다 살린 영화입니다.

거기다가 조연 및 카메오 연기자들 모두

튀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뻔한 이야기지만

아기자기 웃기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너무 웃다가 눈물까지 흘렀습니다.

유해진은 정말 못생겼지만,

얼굴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통한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냥 누군가의 일상생활을 보고 있는 듯이 어색함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거는 뻔한 상황이다 싶은 장면도

그냥 자연스럽게 웃음지을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유해진 배우에게 있습니다.

진선규님도 과자회사 2세 역할로

자뻑 연기를 잘 해주고,

한선화도 드라마활동등을 통해서

익힌 연기력을 통해서 극에 흐름에 자연스레 녹아듭니다.

차인표님의 악역은 살짝 어색합니다.

코미디지만 과장된 연기가 아닌

자연스러움으로 닭살돗지 않고

재미난 것이 포인트이고,

정우성이 나오는 부분만

약간 과장된 연기로 분위기가 맞지 않는 듯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의 등장만으로도 극의 재미를 +1 해주었습니다.

(스포 포함)

치호(유해진)는 약간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과자회사 연구개발팀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서 회사에 중요한 인물입니다.

어느날 친구에게 속아

과자의 유해성을 고발하는 프로에 출연하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그를 퇴사시키고 싶지만,

새로운 과자개발의 중추적인 인물이어서

그냥 휴가를 주기로 합니다.

치호의 형(차인표)은 백수이면서

거들먹거리며 사는 인생입니다.

동생인 치호의 돈을 쓰고 다니다 못해

빚도 많이 지게 되었습니다.

사채회사의 직원인 일영(김희선)은

치호의 형에게 빚독촉을 하고,

치호의 형은 치호에게 연락해서 처리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만난 일영과 치호는

이런 저런 사건들을 거치면서

친해지게 되고,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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