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1년 개봉
Rupert Wyatt 감독
James Edward Franco, 윌 로드먼 역
Freida Pinto, 캐롤라인 역
Andy Serkis, 시저 역
John Arthur Lithgow, 찰스 로드먼 역
프랑스 소설을 영화화한
1968년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다시 리부트 시킨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컨셉과 이야기 흐름이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왔지만
유인원의 진화 원인부터 다른 이야기로 탄생시켰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1편에서 유인원이 지배하는 행성에
불시착한 인간의 이야기로 시작되어
4, 5편에서 유인원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로 이어지는데,
리부트 시리즈는 1편에서 유인원 진화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리부트 시리즈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참신한 상상력에서
CG의 발전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지고
유인원의 진화과정도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정리되어
더 매력적인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킹콩이나 반지의 제왕 골룸으로
모션캡쳐 연기의 달인인 앤디 서키스가 침팬지 시저를 연기하였습니다.
앤디 서키스는 블랙팬서의 빌런으로 일반 연기로도 탄탄한 배우입니다.
(스포 포함)
유명 제약회사의 연구원인 윌 로드먼은
치매인 아버지를 위해 치매 치료제를 연구합니다.
치매 치료제를 통한 침팬지 실험에서
침팬지의 지능이 향상됨을 발견하지만,
이사회 발표를 앞두고 침팬지들이 소동을 일으켜서 실험이 중단됩니다.
소동을 일으킨 침팬지가 임신을 했었고,
그 새끼가 태어났는데 죽이자니 가여워서
윌은 새끼 침팬지를 집으로 데려갑니다.
실험이 중단되자,
윌은 개발하던 약품을 아버지에게 투약하는데,
약효가 있어서 아버지의 정신이 돌아옵니다.
또한 침팬지 새끼의 지능이 매우 뛰어남을 알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자 아버지는 약물에 항체가 생겨
치매가 재발하게 됩니다.
치매가 재발한 아버지가 이웃집과 문제를 일으키고
다툼이 생기자 시저는 아버지를 구하려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이웃들의 신고로 동물보호소에 갇히게 됩니다.
윌은 제약회사 사장을 설득해
치매 치료제 개발을 재개하고
다른 유인원 '코바'의 실험을 통해 지능이 높아지는 효과를 재현합니다.
하지만 실험중 연구원 한명이 치료제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 연구원은 원인모를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 사이 시저는 유인원 보호소에서
뛰어난 지능을 이용해서 리더가 됩니다.
시저는 보호소를 몰래 탈출해 윌과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와서
유인원들의 지능을 높일 수 있는
인간 치매 치료제를 탈취하여 보호소의 유인원들에게 투약합니다.
지능이 높아진 유인원들과 함께
자신을 괴롭히던 인간 관리인에게
'No'라고 외치고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단어,
유인원이 인간에게 말한 첫번째 단어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부당한 대우에 대한 반항으로.
오리지널 5편에서는 'no'가
금기어로 의미가 바뀌었다.
인간이 유인원 노예에게 no라는 말을 너무써서 유인원들이 이 단어를 싫어함.)
인간을 살해한 후 보호소를 탈출합니다.
유인원들은 연구소를 습격해
실험실에 갇혀 있던 유인원들을 모두 구출합니다.
또한 동물원의 원숭이들을 구출해서 함께 탈주합니다.
(실험실의 치료제 투약을 하지 않은 유인원들과
동물원의 유인원들이 모두 시저에 동조해 일사분란하게 탈출하는게 좀...)
유인원들은 높은 지능과 인간보다 우세한 체력으로
인간들의 추적을 따돌리며 도망갑니다.
금문교에서의 경찰들과의 대치에서도
우위를 점하여 포위망을 뚫고
어릴 적 윌과 자주 놀러가던 숲으로 달아납니다.
쿠키 영상에서는
치료제에 노출한 인간에게서 발명한 전염병이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혹성탈출 시리즈 보는 순서 및 전체 리뷰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270129533
[혹성탈출] 10편의 시리즈 순서 살펴보기, 유인원이 지배하는 지구 이야기- Planet of the Apes
원제는 Planet of the Apes "유인원의 행성"인데 어쩌다가 혹성탈출이 되어버린 영화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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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리뷰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288096872
[영화 리뷰] 저물어 가는 인류의 시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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