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노예들의 반란 Qonquest of the Planet of the Apes
1972년 개봉
John Lee Thompson 감독
Roddy McDowall, 시저 역
Don Murray, 브렉 주지사 역
Natalie Trundy, 리사 역
Hari Rhodes, 맥도날드 주지사 보좌관 역
(스포 포함)
대반전의 충격적인 1편의 결말에 이어서,
2편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도시 지구인과 유인원의 싸움끝에
핵폭발에 의한 지구 종말이 오고,
3편에서는 다시 시간여행으로 미래의 유인원이 과거의 지구로 돌아옵니다.
4편에서는 유인원이 지능을 가지고 인류에 대항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3편에서 미래에서 온 유인원들이
어떻게 유인원이 진화했느냐 하는 원래의 스토리에서
지라와 코넬리우스가 미래에서 과거에 도착함으로 인해서
유인원의 진화가 앞당겨진 셈이 되었는데,
수십년만에 유인원의 진화가 인류를 보조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는 설정은 지금의 과학상식으로는 설득력이 없기는 합니다.
아마도 50년뒤의 사람들은
아바타를 보면서 비슷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학적으로 외계인을 묘사하는데 구멍이 많고
CG가 엉성하기 그지 없다면서
50년전의 사람들은 이런 영화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말입니다.
영화는 1991년 미국에서 시작합니다.
(영화개봉부터 20년후이니 1970년대 개봉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래)
원숭이들은 지능이 생기고 기관에서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 교육받습니다.
아만도 (3편에서 지라와 코넬리우스의 아기 침팬지, 시저를 맡은 서커스단장)와
시저는 헬기를 타고 도시로 들어옵니다.
시저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아만도외 사람들에게 숨기고 있습니다.
3편의 지라와 코넬리우스가 예견한 것과 같이
1983년에 바이러스로 모든 개와 고양이가 죽었다고 합니다.
(지라와 코넬리우스가 우주에서 가져온 바이러스탓이라고 하니,
시간여행이 가져오는 역사의 꼬임이 있습니다.)
유인원들은 사람들 시중을 들지만,
아직 지능이 충분치는 않고 잦은 실수나 원시적 행동에
인간들은 과격하게 하대합니다.
시저는 동족들의 부당한 대우에 화가나서
공공장소에서 말을 하게 되고,
이에 경찰들이 시저를 추적하게 되고
시저는 일반 유인원들 사이에 숨어듭니다.
시저는 유인원들과 교육소에 입소하는데,
이곳에서는 갖은 유인원 학대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교육후 시저는 경매를 통해 주지사에게 팔립니다.
아만도는 거짓말 탐지기를 비롯한 강압수사에
반항하다가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합니다.
이 소식에 충격을 받은 시저는
유인원들을 규합해 인간에게 대항할 준비를 합니다.
주지사는 점점 반항하는 유인원들을 억압합니다.
주지사는 시저가 말하는 유인원임을 알게 되고,
체포하려 할 때, 맥도날드 보좌관이 시저를 풀어줍니다.
하지만 곧 시저는 잡히고,
주지사는 시저를 전기충격 고문합니다.
전기 충격을 못이긴 시저가 말을 하자,
주지사는 전기충격으로 죽이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맥도날드의 도움으로 시저는 탈출합니다.
그리고 시저는 드디어 유인원들을 규합해 반란을 시작합니다.
(70년대 감성의 전투씬은 우왕좌왕 많은 사람들이
어수선하게 치고박는 시늉으로 이루어집니다.
지금과 같이 잔인하고 자세히 폭력이 묘사되지는 않는군요.)
유인원들은 교육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해치고, 밖으로 탈출합니다.
무장경찰의 총성과 진압도 시저의 지휘하에
물리칩니다.
도시는 불타고 주지사를 붙잡고
유인원들이 도시를 접수합니다.
"We have passed through the night of the fires,
and those who were our masters are now our servants!
And we, who are not human,
can afford to be humane.
Tonight we have seen
the birth of the planet of the apes!"
시저의 유인원 행성의 탄생 선포와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268926507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26907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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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시리즈 순서 전체 리뷰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270129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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