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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Moon
2009년 개봉
Duncan Jones 감독
Sam Rockwell, 샘 벨 역
SF계의 노벨상이라는 휴고상 수상작 리뷰 중입니다.
먼저 2000년대 이후 작품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달기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거의 한사람만 나오는 독특한 영화입니다.
달기지 이름이 'Sarang-사랑'으로 한글도 나와서 반갑습니다.
감독이 한국 영화를 좋아해서 넣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반전도 없이 잔잔하고,
큰 예산이 들어간 블록버스터가 아니어서,
스페이스 오페라다운 우주장면은 없지만,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인간의 본질과
클론에게 인권(?)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해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스포 포함)
달기지에서 헬륨을 채취하여 지구로 보내
지구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샘 벨이 3년 계약으로 혼자서 달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구와의 직접 통신도 고장이 나서
혼자서 인공지능 컴퓨터인 거티와 외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채굴차량 사고가 났는데,
또다른 샘벨이 깨어나게 되고,
기지에는 두명의 샘 벨이 존재하는 기이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클론이었습니다.
회사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진짜 사람을 보내는 것이 아니고,
클론들을 달 기지에 보관하고선
주기적으로 클론을 깨워서
달기지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클론 샘벨로 지구로 탈출하여
회사의 만행을 폭로합니다.
역대 수상작 소개는 아래 링크에서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08293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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