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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Drama

[디즈니+] 고퀄러티 SF 코메디 - 오빌 Or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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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rville 오빌

Season 1

2017년

Seth MacFarlane : 감독 겸 Capt. Ed Mercer

Adrianne Palicki : Cmdr. Kelly Grayson

Penny Johnson Jerald: Dr. Claire Finn

Scott Grimes : Lt. Gordon Malloy

Peter Macon : Lt. Cmdr. Bortus (외계인분장)

J. Lee : Lt. Cmdr. John LaMarr

Mark Jackson : Issac (로봇분장)

Jassica Szohr : Lt. Talla Keyali

Halston Sage : Lt. Alara Kitan (외계인분장)

2400년대의 지구,

우주함선 오빌의 모험이 시작된다.

장르는 SF 코메디물이지만,

보통의 시트콤식 코메디에서 볼 수 없는 고 퀄러티 우주항해물입니다.

거의 스타트랙급 CG와 스토리입니다.

말로 하는 코믹대사와 황당한 설정을 제외하고는

스타트랙에서 볼 수 있는 SF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우주선의 디자인도 아주 멋집니다.

미국의 유명 코메디언들은 보통

본인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 겸 배우로 출연하는

TV 시리즈나 영화등을 제작하곤 하는데,

Seth MacFarlane도 그런 인물인 것 같습니다.

Season 1 (2017)

Ep. 1 Old Wounds

코메디답게 막장 인간관계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에드는 켈리와 결혼했는데 일에만 몰두하다가 와이프가 바람이 납니다.

에드는 켈리가 우주인과 침대에 알몸으로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이혼합니다.

1년간 폐인으로 지내다가 드디어 중형함선 오빌호의 함장이 됩니다.

그런데 일등 항해사로 전부인 켈리가 부임합니다.

Ep. 2 Command Performance

알라라는 갑자기 함장과 일등항해사가 외부로 나가고 선임자가 모두 사정이 생겨 갑자기 함장대리를 하게 됩니다.

위기가 다가오고 알라라는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어 안절부절 못합니다.

좋은 리더에 대한 질문은 항상 있습니다.

본인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강압적이고 부서원들을 비하하면서 본인만 살아남는 리더들이 워낙 많은 세상입니다.

그렇다고 자상하고 부드러워도 팀의 발전을 모험을 통해서 이룰 수 없다면 다 좋다고 할 순 없겠죠.

세상에 정답은 없겠죠. 자기 자리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Ep. 3 About a girl

모클란 종족인 보터스는 남성만 있습니다.

알고보니 몇십년만에 한번씩 태어나는 여성은 성전환수술을 받습니다.

보터스와 그의 파트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여자 아이입니다.

전통에 따라 성전환 수술을 하려고 하지만 함선의 동료들이 말립니다.

양성평등을 말하고자 하였으나 특정 종족을 비하하는 방식인듯 하여 아쉽습니다.

Ep. 4 If the stars should appear

알 수 없는 외계문명의 본 적없는 거대한 함선.

내부에는 생태계가 완전히 보존되어 있으나 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20세기초의 지구인의 문명 수준입니다.

우주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리들과 그들을 도우려는 오빌 함선의 승무원들.

수세기에 걸친 여행을 위해 몇세대가 살 수 있도록 설계된 우주선.

중간에 발생한 고장으로 목적을 잃고 우주를 부유하게 되며 그 안의 자손들은 문명의 이기를 모두 잊게 된다.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재미난 에피소드.

고대함선의 마지막 함장역으로 카메오 출연하는 리암 니슨!

Ep. 5 Pria

샤를리즈 테론이 나오는 에피소드!!!

Ep. 6 Krill

오빌의 메인 빌런종족인 Krill과의 한판 대결.

빌런답게 행성 하나를 없애려는 계획에 맞서 크릴 함대의 선원을 몰살하지만,

함선에 탄 크릴 종족의 아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살려냅니다.

하지만 이게 의미 있는 일일까요?

생존한 크릴종족 선생님이 함장에게 한마디,

"네가 오늘 저지른 일을 아이들이 봤으니 그 아이들은 이제 너의 적이 될거야".

전쟁이란 승자만의 역사로 미화되어 기록되지만,

결국 광기어린 살상을 저지른 것은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해당될 것이다.

Ep. 7 Majority Rule

모든 것이 다수결로 판정되는 사회.

재판정없이 시민들의 다수결로 사회정의가 실현된다.

요즘 민주주의 선거는 의미없는 다수결 판정인듯 하여 씁쓸하다.

Ep. 8. Into the Fold

인공생명체 아이작이 박사의 아이들을 돌보는 에피소드.

외딴 우주에 추락하여 아이작이 아이들을 돌보게 되는데,

전형적인 가족애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Ep. 9. Cupid’s Dagger

일등항해사와 바람을 피운 외계인 다룰리오가 승선.

근데 어찌된 일인지 함장과 일등항해사가 다룰리오를 동시에 사랑하게 되었고,

이는 다룰리오의 발정기때 나오는 페로몬 때문인 것으로 밝혀짐.

Ep. 10 Firestorm

일등항해사가 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에피소드.

Ep. 11. New dimension

2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탐험.

에드는 켈리가 본의의 함장직을 추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괴로워 하며,

자신에게 정말 함장의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함.

2차원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에드는 본인이 켈리에게 지나치게 불평한 사실을 사과함.

켈리가 에드에게 해준 얘기는 간단하지만 늘 새겨야 하는 말인듯.

"덤보, 날 수 있는 능력은 깃털이 아니라 너한테 있어."

Ep. 12 Mad Idolatry

에드함장과 켈리는 점점 화해 모드로 진입하고, 둘은 다시 데이트를 시작함.

특이 행성과 조우하는데 우리 우주의 11일이 행성의 700년이고,

켈리의 실수로 이 행성의 문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고,

에드는 켈리를 감싸려다가 더 큰 문제가 만들어 집니다.

결국 두 사람은 공과 사를 구분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Season 2 (2018-19)

Season 3: New Horizons(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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