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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

[분당 정자] 도리깨침, 한식인듯 양식인듯 고급스런 실내 인테리어속에 파는 반찬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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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반찬가게입니다.

외관만 봐서는 무슨 가게인지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도리깨침이 무슨 뜻인가 찾아보았습니다.

보리 · 콩 · 깨 · 조 등과 같은 곡식의 이삭이나 껍질을 두드려

그 속에 있는 알곡을 떨어내는데 사용하는 탈곡 연장을 말한다.

길이가 1.5m 가량 되는 휘추리 2∼4개를 아래는 폭이 15∼20cm 되게 펼치고

위는 하나로 묶어 꼭지에 돌려 묶은 아들(열)을

사람 키보다 조금 큰 장대(장부)에 구멍을 뚫고 꼭지를 끼웠다.

사람이 장부를 들고 아들을 뒤로 돌려 아래로 내려치면서 마당에 깔아놓은 곡식을 두드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리깨 (한국의 농기구, 2001. 6. 25., 박호석, 안승모)

 
 

도리깨질

도리깨침

명사 도리깨가 꼬부라져 넘어가는 모양으로 침이 삼켜진다는 뜻으로,

너무 먹고 싶거나 탐이 나서 저절로 삼켜지는 침을 이르는 말.

-국어사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근대화 시기의 한옥/ 궁 같은 분위기입니다.

원목으로 구성된 실내 인테리어에 앤티크 조명이 예스러운 느낌입니다.

여러가지 밑반찬, 전, 나물, 찌개, 국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Bakery Artisan Banchan이라고 쓰여 있는데

2021년 블로그를 찾아보니 예전에는 빵도 같이 팔았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21년도 불로그에는 식품식품위생법 위반-유효기간 지난 식재료 사용-으로

영업정지된 적이 있다고 나옵니다.

3년전이니까 지금은 잘 하고 있겠죠.

 
 
 
 

제육볶음정식 (10,500원)입니다.

커피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테이블에서 간단히 한끼 하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정도가 만원이라니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니구나 실감합니다.

 
 

집으로 가져온 돼지고기 김치찜과 옥수수양파전입니다.

먹으려고 좀 덜고나서 찍어서 양은 사진보다 많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2024년 10월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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