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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화 리뷰] 관상, 이정재가 탄생시킨 한국영화 등장씬 1위 관상 2018년 개봉 ​ 한재림 감독 ​ 이정재, 수양대군 역 백윤식, 김종서 역 송강호, 김내경 역 김혜수, 연홍 역 조정석, 팽헌 역 ​ ​ 조선의 제5대, 제6대왕인 문종, 단종시대의 영화입니다.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하고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인 계유정난의 역사를 관상가가 엮인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문종은 세종의 아들이고, 수양대군도 세종의 아들이니 수양대군이 자신의 조카, 세종의 손자의 왕위를 찬탈하게 되는 역사입니다. 어느 나라의 역사를 보아도 권력을 향한 암투는 비정하여 가족도 심지어 부자지간에도 살육이 빈번하니, 민주주의의 탄생이 얼마나 합리적인지 알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조선시대에 관련된 영화를 보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장군이 주인공인 영화를 빼면, 조선의 역사를 너무나 비루하고 보.. 더보기
[영화 리뷰] 명량,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이순신의 명량해전 정보 명량 The Admiral: Roaring Currents 2014년 개봉 ​ 김한민 감독 ​ 최민식, 이순신 역 류승룡, 구루지마 미치후 역 조진웅, 와키자카 야스히루 역 김명곤, 도도 다카도라 역 권율, 이회(이순신 아들) 역 ​ ​ ​(스포 포함) 2014년 개봉한 최민식의 명량이 대히트를 치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남게 됩니다. 나무 위키 이후, 박해일의 한산에 이어서 김윤석의 노량으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삼부작이 완료되었습니다. ​ 명량은 12척의 배로 ~330여척의 왜군을 물리친 기적적인 대승이며 실제하는 역사의 한 장면입니다. ​ 이순신장군이 임금에게 바친 출사표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오니, 나아가 죽기로 싸운다면 능히 막을 수 있사옵니다." 는 전국민이 다 아.. 더보기
[영화] 왕 보다 더 쎈 권력을 가진 외척의 시대에 헌종과, 명당 명당 2018년 개봉 ​ 박희곤 감독 ​ 조승우, 박재상 역 지성, 흥선 대원군 역 김성균, 김병기 역 문채원, 초선 역 백윤식, 김좌근 역 이원근, 헌종 역 ​ ​ 조선의 제24대왕 헌종시대의 영화입니다. 풍양조씨와 안동김씨의 외척에 의한 세도정치가 극에 달해 조선의 명운이 다해가는 시기입니다. ​ 영화상의 내용은 실제 역사를 기초로 하기는 하지만 왜곡이 심해 거의 창작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큰 맥락에서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만 디테일은 허구에 가깝습니다. 왕을 능멸하는 수준의 세도정치 묘사도 과한것 같고,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왕릉을 훼손하거나 절을 불태우는 설정도 의아한 수준입니다. 흥선 대원군이 칼싸움을 하는 장면은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만, 후사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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