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판교에 위치한 고급 스테이크 가게입니다.
David & Rules, The Steak House
건물외관도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1층만 레스토랑입니다.
4인석 테이블이 딱 5개 있습니다.
저녁은 5시시작과 8시시작 두 타임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도착하면 메뉴판이 보이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식전빵입니다. 꿀바른 버터가 1인 1개씩 세팅되어 준비됩니다.
먼저 시저 샐러드(22,000원)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야채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나중에 스테이크가 좀 느끼해서 스테이크 나올 때 샐러드가 같이 나오게 주문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Fried Oyster 굴튀김 (36,000원+12,000원) 입니다.
3pcs 가격이라 4인가족 기준 1pcs 추가하였습니다.
튀김옷이 좀 두꺼운 느낌이지만, 바삭하게 튀겨진 굴이 맛있습니다.
타르타르소스와 캐비어도 굴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Mushroom Arancini (22,000원+7,000원)
버섯 아란치니도 3pcs기준 가격이고, 1pcs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맛은 평범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인 스테이크를 위한 준비가 시작됩니다.
스테이크를 위한 세가지 소스가 나오고, 스테이크용 나이프와 새 앞접시가 서빙되었습니다.
멋진 Dry-aged Porterhouse(100g당 44,000원, 국내산 한우) 800g의 영롱한 모습입니다.
미디움레어를 추천해 주어서 그대로 시켰습니다.
많이 빨갛기는 합니다.
티본은 T자 모양의 뼈 양 옆으로 안심(tenderloin)과 채끝 등심(striploin)이 붙어 있는 부위를 말하는데,
티본 스테이이크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모두 이 부위를 사용한다.
하지만 티본의 크기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포터하우스의 경우 등심(short loin)의 끝 부분을 자른 것으로
T자 뼈에 붙은 안심(tenderloin)의 크기가 등심의 중간 부분을 자른 티본에 비해 비교적 크다.
또한 영국 사람들은 T자 뼈에 붙어 있는 채끝 등심만을 포터하우스라 부르고, 안심은 필레(fillet)라고 부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스테까 알라 피오렌티나 (세계 음식명 백과, 김소영, 장은아)
안심부위는 웨이터가 서빙해 줍니다.
접시가 매우 뜨거운 상태이고 미디움레어로 조리된
안심조각의 한면을 그릇에 지져서 조금 더 익힌 후 덜 익은면이 윗면이 되게끔
앞접시에 올려줍니다.
한명에 한 조각씩 그런 방식으로 서빙을 해줍니다.
살살 녹아서 없어지는 고기맛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남아 있는 부분이 채끝등심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안심보다는 살짝 질깁니다.
물론 이 부분을 먼저 먹었으면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안심에 비해서 살짝 씹는 맛이 있고,
여전히 최상급 맛의 스테이크입니다.
사이드 메뉴로 시킨 Truffle Fries (11,000원)과
Mac & Cheese (12,000원) 입니다.
둘 다 평범한 메뉴이지만 훌륭한 맛입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자주 가기는 부담이지만,
고급스런 분위기, 최상품 스테이크가 있는
또 방문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2023년 7월 방문
'Life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리아 딜리버리]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버거 리뷰 (0) | 2023.08.07 |
---|---|
[용인 수지] 롯데몰 수지점에 위치한 헤븐온탑 수지점 (0) | 2023.08.06 |
[피자 딜리버리] 오랜만의 피자헛 기본피자, 페퍼로니 피자 (0) | 2023.07.21 |
[서울 서초] 변함없는 소고기 맛, 우와정 (0) | 2023.07.15 |
[서울 은평] 북한산이 잘 보이는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0) | 202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