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가시리 식당
제주 토속 음식인 몸국, 보말국, 고기국수등을 맛볼 수 있는 동네 맛집이라고 하여 찾았습니다.
"가시리"는 지명입니다.
가시리의 "명문 식당"인 셈입니다.
보말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삶은 고둥을 주물러 우려낸 국물에 미역을 넣어 끓인 국.
보말은 제주도 사투리로 고둥을 말한다. 서귀포 바다의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20m까지의 바위나 돌덩어리에 흔한 것이 바다 고둥이다. 썰물 때 수시로 바닷가에 나아가 보말을 잡아 여러 조리과정을 거쳐 서귀포 지역 특유의 음식을 만들어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말국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고동이 들어간 미역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간이 슴슴하여 간장에 참기름이 들어간 미역국에 익숙한 분들은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국수와 찬
흑돼지 두루치기
제주산 흑돼지로 요리한 제육볶음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간을 아주 맛있게 해주셨습니다.
고기는 질이 좋지는 않지만 콩나물과 달게 간을 한 두루치기도 아이들한테 인기가 있었습니다.
소박한 동네식당 입니다.
별다른 꾸밈도 없고, 아침시간에 방문하였지만, 동네분들이 제법 자리를 채웠습니다.
알고보니 몸국 전문이라고 하네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불린 모자반을 넣어 만든 국.
모자반을 제주에서는'몸’이라 불렀으며 이 ‘몸'을 넣고 끓인 국이라서 ‘몸국’이라 칭한다. 돼지고기와 내장, 순대까지 삶아 낸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이면 느끼함이 줄어들고 독특한 맛이 우러나는데, 혼례와 상례 등 제주의 집안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만들었던 행사 전용 음식이다.
행사용 음식이었던 만큼 한때 가정의례 간소화 정책에 따라 돼지 추렴 자체가 많이 사라지면서 거의 사라져 버렸던 음식이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마을단위의 행사에서 다시 나타나면서 일반 식당들 가운데 전문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몸국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2년 5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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