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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ip

[강원 설악] 설악산 초보 코스 - 흔들바위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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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초보중의 코스입니다.

설악산소공원에 주차를 하고 신흥사를 지나 흔들바위까지 다녀왔습니다.

Relive로 기록하였고,

총 ~5.8km 거리에 흔들바위에서 최고 고도 468미터 였으며 총 2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설악산 소공원은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음식점과 카페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가게들은 모두 한옥으로 통일감있게 지어서 최대한 이질감을 갖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신흥사 입구에서 흔들바위까지 50분, 2.1km로 지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신흥사로 들어가면 거대한 불상이 보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초보자가 등산하기에 좋았습니다.

흐리지만 설악산의 경치는 좋았습니다.

 

신흥사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한참을 포장된 길을 올라가는 평이한 코스입니다.

 
 

또 한참을 흙으로 잘 다져진 길을 올라갑니다.

 

드디어 오르막 코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흔들바위옆의 계조암입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흔들바위입니다.

힘차게 흔들어 보니 살짝 흔들립니다.

 

흔들바위 옆의 거대한 바위에서 바라보는 산기슭의 모습이 웅장합니다.

 
 
 

밑에서 바라다 보니 거대한 바위덩이 위에 흔들바위가 위태롭게 올려져 있습니다.

해마다 굴러 떨어졌다는 보도를 믿을 수 있을만큼 불안하게 놓여 있습니다.

실제로 밀어보니 크고 무거워서 사람 몇명이 밀어서는 넘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계곡물에 잠시 손도 담가 보았습니다.

 
 
 
 

신흥사와 설악산의 산세가 멋진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여러가지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은 어찌보면 참 잔인합니다.

해가 잘 드는 곳에 떨어진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겠지만,

벼랑끝에 그늘에 떨어진 씨앗을 제대로 자라지 못할 것입니다.

신께서 모든 씨앗을 불쌍히 여겨서 모두 한곳에 모아놓고 가지런히 자라게 한다면,

설악산같은 변화무쌍함이 주는 멋진 절경을 볼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통제없이 제멋대로 할 수 있게 해준다면

무정부상태가 되어 엉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사회활동을 통제된 세상에서 하게 된다면,

재미도 없고, 발전도 없이 암울하기만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은 정답도 없고, 삶의 신념도 점점 흐려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마음을 비우는 등산을 해야겠습니다.

2022년 6월 방문

 

등산코스 기록은 Relive로 하였습니다.

 

 

Relive관련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로

https://pebble3915.tistory.com/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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