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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은 날 목포의 거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이 모여 있는 거리는 깨끗했고,
새로생긴 깔끔하고 독특한 건물들과
근대역사의 가치를 지닌 일제시대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위치한 1977남도정식 식당의 건물도 특색이 있습니다.
평일 점심이지만 웨이팅이 있어 기다려야 했습니다.
남도정식 (15,000원) 2인분과 떡갈비&육전 정식 (20,000원) 2인분을 시켰습니다.
남도정식답게 한상 거하게 나옵니다.
하나하나 정갈하니 맛이 좋습니다.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얘기는 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몇가지 반찬은 구색만 갖추는 용이고 남도의 특색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4인메뉴에 묵같은건 한조각이 나오고 양도 살짝 부족한 느낌입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종류가 많아 나올때는 배가 꽉 차서 나왔습니다.
반찬이 리필이 되는지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소고기무국입니다.
슴슴하니 시원한 맛입니다.
보쌈 고기가 부드럽고 잡내없이 맛있고 푸짐합니다.
떡갈비&육전 정식 2인분에 떡갈비, 육전 하나씩입니다.
아쉽습니다.
2024년 2월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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