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피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술과 미술 06] 바카스 바카스 Bacchus, 1596 우피치, 피렌체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카라바조 (1573~1610) 술의 신, 바카스의 손에 쥐어진 와인 한잔. 16세기에 저렇게 이쁜 고블릿잔에 와인을 가득 따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긴 그 시절의 왕실과 귀족들의 유품들은 모두 문화재급이니, 어찌보면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와인 만드는 기술은 그때보다 지금 더 좋아졌을까요? 그 시절 마시던 술의 맛이 궁금해 집니다. 술한잔에 시름을 덜어내고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는 술. 그 옛날부터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그의 삶은 불가사의하고 매혹적이며 위험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1600년 로마 미술계에 갑자기 등단했다. 그 이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