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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포은 아트홀에서 "디즈디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을 보고 왔습니다.
입장할 때부터 공연장 사진 찍는것을 철저히 제한합니다.
공연을 마치고 커튼 콜 인사할 때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여
어린이 콘서트라기 보다는 일반 클래식 연주회에 더 가까운 분위기입니다.
만원객석의 대부분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었지만,
공연장 분위기는 조용하고 클래식 공연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클래식 연주에 맞추어서 가수분들이 네 분 나와서 라이브로
다양한 디즈니영화의 OST 노래를 부릅니다.
배경의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 장면들이 계속 나와서
어린이들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포은 아트홀 시설도 깨끗하였고,
좌석도 편안하여 공연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1부 50분에 휴식 20분하고 2부도 50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1980년대말부터 90년대까지 전성기를 이끌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OST가 아직도 어린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명작으로 남아있다는게 대단합니다.
오랜만에 옛 추억에도 잠기고
멋진 라이브 음악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7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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