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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SF 휴고상] 제54회 (2007년) 수상작 "판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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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Pan's Labyrinth El Laberinto Del Fauno ​

2006년 개봉

Guillermo del Toro 감독

Ivana Baquero, 오필리아 역

Doug Jones, 판 역

Sergi Lopez, 비달 대위 역

SF계의 노벨상이라는 휴고상 수상작 리뷰입니다.

먼저 2000년대 이후 작품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판의 미로는 멕시코 영화이며 판타지 장르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블록버스터형 판타지물은 아니고,

스페인 내전의 아픔을 동화적이면서도 잔호한 판타지의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여러 평단에서 극착을 받은

심오한 주제의 영화라고 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정이 가지 않는 영화입니다.

첫째로 정치얘기 나오면 불편합니다.

둘째로 어린 아이가 잔인한 환경에 처해 있는

내용이 보는 내내 불안합니다.

소외당하고 학대당하고,

아이가 경험하는 모험이라기에

아슬아슬하고 잔인하고,

보는 내내 불편하고 불안했습니다.

명작이니 걸작이니 하는 타이틀이 있다고 해도,

마음이 불편한 영화는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세상이 동화처럼 아름답지 않은것은 알고 있지만,

굳이 영화속에서 그것을 확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화를 보는 시간동안은 위로받고 즐기고 싶습니다.

(스포 포함)

스페인 내전이 끝나고

프랑코 정부는 저항하는 반란군을 마지막까지 섬멸하려 합니다.

오필리아의 어머니는 스페인 장교와 재혼하고

그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오필리아와 어머니는 스페인 장교의

비달 대위가 있는 산속 기지로 오게 됩니다.

몸이 약한 어머니는 계속 누워서 지내고,

오필리아는 숲속에서

요정을 만나고

저택부근의 미로에서

판을 만나게 됩니다.

판은 오필리아가 지하세계의 공주라고 알려주고,

세가지 임무를 달성하면 지하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반정부군과 정부군의 전투는 치열해 지고,

어머니는 결국 출산중에 사망합니다.

오필리아는 양아버지인 비달 대위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필리아는 자신을 희생한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여

지하세계로 돌아가

어머니,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정의와 온화함으로 평화롭게 왕국을 다스리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은

이 모든 판과 요정의 이야기가

오필리아의 환상인지 진짜인지

아리송하게 마무리짓게 됩니다.

https://youtu.be/07OiMghLX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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