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비전스 시즌 2(단편) StarWars: Visions Volume 2
2023년 방영 (9편)
시즌 1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들과 스타워즈에 대한 주제로 제작한
옴니버스 단편 시리즈였고,
시즌 2는 전세계의 애니메이션 작가들과 작업하였습니다.
조지 루카스가 광선검의 대결을 만들 때 일본 사무라이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얘기를 들어본 것도 같지만,
일본 사무라이풍으로 재탄생한 스타워즈를 보는 것에 거부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시즌 2는 전세계의 작가들과 협업하였는데,
각 에피소드마다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고,
전혀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스타워즈 이야기가 신선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에피소드1 시스는 애니메이션 화풍이 기존에 본 적없는 스타일이어서 보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에피소드2 울부짖는 협곡은 아일랜드 설화를 바탕으로 하였는데, 어둠의 힘을 극복하고 제다이에게 선택되어 친구들을 두고 다른 세상으로 떠납니다.
사람들은 한단계씩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익숙한 것들을 떠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필연적이지만 또 뭔지 모를 쓸쓸함이 있습니다.
에피소드3의 클레이 애니메이션도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에피소드5 어둠의 머리를 밸 수 있다면은 한국 스튜디오의 작품이라서 더 흥미롭습니다.
에피소드6 스파이 댄서는 미래지향적인 공연이 펼쳐지며 만화로만 표현가능한 곡선과 회선의 아름다움이 표현되며 전투씬과 합쳐지며 조금은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에피소드9 아우의 노래. 아우는 동생이 아니고 사람 이름이었습니다. 재능이 있는 아우가 나중에 부모를 떠나 더 큰 세상으로 떠납니다. 모든 부모는 품안의 자식이 계속 함께 했으면 바라기도 하면서, 동시에 큰 세상으로 나가 성공하기를 바라겠지요. 요즘은 이런 장면들에서 뭉클함을 느낍니다.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1 리뷰는 아래 링크로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2871050194
스타워즈 연대순 시청순서 리뷰는 아래 링크로
https://blog.naver.com/pebble3915/22322389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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