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 영금정, 큰 파도 들이치는 오션뷰 옛날 정자
동명항 활어직판장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영금정은 언덕위에 있는 영금정 정자전망대와
바다위에 있는 영금정 해돋이 정자가 있습니다.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정자 자체는 콘크리트 정자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해돋이 정자라고 부르는데, 정자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는 글을 써 놓았다.










먼저 해돋이 영금정에 올랐습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는데 3분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낮은 언덕입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파란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정자에서 보면 바닷가쪽으로 다리가 놓여있고 그 끝에 있는 해돋이 정자가 보입니다.
바위위에 앉은 정자와 끝없이 펼쳐진 푸른 지평선의 모습이 그림과 같습니다.

계단을 다시 내려오니 햇살을 받으며 길고양이 몇마리가 한가로이 쉬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영금정 해돋이정자입니다.
돌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다리를 따라 바위끝의 정자로 갈 수 있습니다.
새로 만든 티가 나는 새하얀 다리가 어색합니다.
바위끝의 정자와 바다가 보여주는 경치가 아름다운데
다리도 미학적으로 잘 어울리게 지었으면 어떨까 아쉽습니다.
아마도 강한 파도와 태풍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무식하지만 튼튼하게 지은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자끝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의 모습이 대단합니다.
2024년 12월방문